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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실적 부진에 신저가 기록

[FETV=장민선 기자] 삼성중공업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9시41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340원(-5.4%) 하락한 5960원에 거래가 진행중이다. 신저가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466억원, 영업손실 10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서 142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직전 분기 478억원보다도 2배 가량 늘었다. 고정비 부담에 더해 오션리그 드릴십 1척의 납기연장을 비롯한 드릴십 관련 손실로 약 390억원이 추가로 발생한 탓이다.


이날 SK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7500원으로 낮췄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영업손실 규모가 시장 예상치인 753억원보다 컸다"며 "고정비 부담이 이어진 가운데 드릴십 관련 손실 390억원이 추가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