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종구 금융위장, "인터넷은행과 핀테크기업 협업 강화"

현장간담회에서 협업 시너지 시연

 

[FETV=장민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기업의 협력이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새로운 지원·규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3일 판교 카카오뱅크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기업의 협업 강화와 향후 핀테크 활성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중구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핀테크는 금융과 ICT 상호간 결합의 폭과 깊이가 깊어지면서 금융생활과 금융산업의 지형을 변모시키는 중"이라며 "양 방향의 핀테크 교류에 따른 금융산업 고도화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한 핀테크 주체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인인증서 없는 은행거래’, ‘24시간 은행거래’를 비롯해 오늘 시연된 상담챗봇, 앱투앱결제, 新코어뱅킹도 혁신기술을 보유한 핀테크기업과 인터넷전문은행의 협력으로 현실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핀테크 혁명은 이질적인 금융과 비금융 간의 융합으로 기존 규율체계에 근본적인 고민을 제기하고 있다”며 “정부는 금융규제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금융 분야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기 위한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 정책제언을 향후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방향 검토시 적극 반영하겠다"며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금융 테스트베드 3종 세트 등 지원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자금지원, 해외진출 지원과 같은 새로운 지원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인터넷전문은행법',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인터넷은행 대표(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 핀테크기업 대표(카카오, 핀테크 등),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황원용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