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제일제강공업이 3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월 2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제일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13.39% 떨어진 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물선 테마'로 인해 5400원(52주 최고치)까지 급등했던 주가는 이틀만에 반토막이 났다.
제일제강은 울릉도 앞바다에서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밝힌 신일그룹과 관계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류상미 신일그룹 대표가 제일제강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18일 제일제강 측은 "신일그룹이 최대주주가 아니며 보물선사업과 일절 관계가 없다"고 해명 공시를 냈다.
한편 금감원은 최근 보물선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증시를 뒤흔든 신일그룹과 신일광채그룹(이하 신일광채) 등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