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 사고 소식에 이틀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9시44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1300원(-3.77%) 하락하며 3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만19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에게 시련을 안겨줬던 수리온 헬리콥터가 다시 이슈로 떠올랐다"며 "수리온 파생형인 해병대용 마린온(상륙기동헬기)의 추락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리온 헬리콥터 사고는 지난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국항공우주 보유지분(6%) 매각과 더불어 주가 흐름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이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