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식 신세계 신임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039/art_16330621168728_7db0e4.jpg)
[FETV=김윤섭 기자] 손영식(58) 전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1일 신세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손 신임 대표는 1987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해 2009년 신세계 백화점부문 MD3 상무, 2012년 상품본부장 부사장보, 2014년 패션본부장 부사장보를 지냈다.
이후 2015년 12월 신세계디에프 사업총괄 겸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듬해 서울 명동점 개점을 이끌고, 2016년 12월 신세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신세계면세점을 빠른 시간 내에 업계 3위로 올려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정기 인사에서 물러났다.
손 대표는 브랜드 유치 경쟁력을 앞세워 신세계디에프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신세계디에프 사장 시절엔 시내면세점 명품 브랜드 입점 성사 등 사업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버버리, 토즈, 끌로에, 셀린느 등 고급 브랜드를 잇달아 유치하는 데 성공하면서 MD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본인이 개점을 이끌었던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현재 '3대 명품'이라 불리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손영식 신세계 신임 대표이사 약력
▲대구 심인고 졸업▲서강대 경제학과 학사 졸업▲연세대(서울) 경영학과 석사 졸업▲신세계 백화점부문 MD3 담당 상무 ▲신세계상품본부장 부사장보 ▲신세계 패션본부장 부사장보 ▲신세계디에프 사업초괄 겸 영업담당 부사장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