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두탁 기자] CJ ENM은 13일 검색엔진 솔루션 기업 대드(DAD: Digital Asset Directors)와 ‘디지털 환경 최적화 솔루션 사업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광고와 콘텐츠 운용 전략 등 디지털 환경 전반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드’가 강점을 가진 ‘검색 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와 ‘디지털 자산 감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감시란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웹페이지에 수록된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뜻한다.
![‘디지털 환경 최적화 솔루션 사업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성학 CJ ENM 미디어솔루션 Unit장(사진 왼쪽)과 김명각 대드 대표. [사진=CJ ENM]](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728/art_15314437293977_80c8b4.jpg)
대드는 포털사이트 검색 알고리즘을 분석해 신뢰도 높은 웹페이지를 검색 결과 값 상위에 노출하는 ‘검색 엔진 최적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트(RYTE)’가 보유한 검색 엔진 최적화 솔루션 ‘디바이쳐(Dweitzer)’의 국내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ENM은 국내 검색 광고 및 바이럴 마케팅뿐만 아니라 각 검색엔진 알고리즘 분석에 기반한 효과적인 디지털 광고 솔루션을 광고주에게 제공해 정교한 캠페인 기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CJ ENM은 다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광고주와 대행사가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디지털 디바이스에 따른 콘텐츠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닐슨코리아와 협업해 개발한 국내 최초 시청률 보완지표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Contents Power Index)’와 방송 및 디지털 영상 광고 측정 솔루션 ‘CIM’(Content’s Integrated Measurement) 등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