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729/art_16266812201682_55c22b.jpg)
[FETV=김현호 기자] 대우건설 노조가 매각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결의했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19일, 2021년 임금협상 쟁취 및 불공정 매각반대'를 위한 쟁의행위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85.3%가 참여해 찬성률 95.9%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가 회사 매각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위반하고 재입찰을 진행해 회사에 약 2000억원의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부당하게 입찰가격을 낮춰준 불법행위는 명백한 배임“이라며 ”법리 검토를 거쳐 산업은행과 KDBI 관련 책임자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