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단양황토마늘’이 소비자가 선정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2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황토마늘이 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을 수상했다.
만 16세 이상 대한민국 소비자를 성별·연령별·직업군으로 표본 추출해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에 걸쳐 소비자 온라인, 방송, 언론매체 설문조사로 선정됐다.
단양황토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 맛과 향이 뛰어나 ‘국민마늘’로 불린다.단양지역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 토양,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올해 1413농가가 240㏊에서 1400톤가량의 마늘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류한우 단양군수가 직접 참석해 수상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