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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행복얼라이언스-용인시, 135번째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FETV=나연지 기자] 행복얼라이언스가 용인시,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135번째 사례로, 민관이 협력하는 아동 급식 지원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20년 시흥시를 시작으로 협력 지자체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현재 135개 지방정부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하고 후속 지원까지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왔다.

 

이번 용인시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총 1만 400식의 ‘행복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17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는 지자체, 기업, 사회적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용인시는 행정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추가 발굴하고, 도시락 지원 이후에도 급식 제도로 연계해 지속적인 돌봄을 이어간다.

 

도시락 제조 비용은 SK에코플랜트, 일룸, 동구밭 등 행복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멤버기업이 기부하며, 제조·배송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담당한다. 전체 사업 운영은 행복나래가 총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이끌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아이들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준 기업과 지자체 덕분에 135번째 행복두끼 프로젝트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파트너와 함께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적 사회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