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조건·횟수 제한 없는 ATM 수수료 면제,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체크카드의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약 1조 688억원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에서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수수료 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면제 금액은 3794억원에 달한다.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해 지금까지 1735억원의 고객 금융비용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체크카드도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주력 상품인 '프렌즈 체크카드'는 지난해 누적 발급 건수 3100만장을 돌파했다. 이 체크카드를 통해 고객들은 누적 4781억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렸다. 올해 카카오뱅크는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대중교통 혜택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체크카드 혜택의 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소비자 권리 강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누적 378억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중 가장 많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과 수용 건수를 기록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 기반의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현지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ANIME JAPAN2025’에서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와 더불어 컴투스와 G-Holdings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ANIME JAPAN2025’에서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에 대한 정보와 함께 게임화가 발표됐으며,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주요 장면을 40초 트레일러 영상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게임은 ‘도원암귀’의 스토리와 캐릭터 등 원작의 설정 및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게임 고유의 재미를 살린 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3D 모델링 아트와 여러 고도의 기술을 적용해 애니메이션 원작에 가깝게 재현하고 글로벌 유저 편의성을 높여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도원암귀’ 게임 개발을 비롯한 자체 제작 프로젝트와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는 보다 확장해 나가고 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경영진단실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과거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인 최윤호 경영진단실장(사장)의 지휘 아래 시스템LSI사업부의 경영진단에 착수한 것이다. 경영진단실은 삼성의 ‘컨설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단행한 2025년 조직개편에서 삼성글로벌리서치 내에 경영진단실을 신설했다. 경영진단실은 관계사 경영 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맡았다. 11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은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시스템LSI사업부의 경영진단을 진행 중이다. 시스템LSI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이번 경영진단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삼성전자 내 시스템 반도체를 담당하는 부서로 대표적으로 모바일 애플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시리즈가 있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AP에 엑시노스 2500을 일부 탑재할 예정이었으나 생산 과정에서 수율, 발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경쟁사인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했다. 과거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과 자사 엑시노스를 병행했다. 그러다 S23 시리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5번째 영상 '모나크 나비'편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타임스스퀘어에서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모나크 나비(Monarch Butterfly·제왕나비)의 모습을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모나크 나비는 캐나다 남부에서 멕시코 지역을 오가며 서식하는 대형 나비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우선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The Americas’는
[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19일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과 함께 미국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난 최태원 회장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 반도체가 위기라는 의견에 대해서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다"고 답했다.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됐다. 이들은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민규 신세계 부사장 등 26명이 참석한다. 사절단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여러 통상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도 공유할
[FETV=양대규 기자] 기아의 사내이사로 근무 중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기아에서 보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유는 지난해 기아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기아는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올해 이사진의 보수총액 또는 최고한도액을 기존 8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상향한다고 13일 공시했다. 기아는 "제82기(올해) 이사 보수 한도는 정의선 회장의 보수 신규 반영을 포함해 최근 4년간 역대 최대 실적 지속 경신 등을 고려하여 전년 대비 95억원 증액한 175억으로 책정했다"며 "정의선 회장의 경우 사내이사로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대한 기여,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제82기부터는 보수 지급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10년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정의선 회장은 2019년부터 기아에서 사내이사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