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하 하나금융)의 주주환원 계획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순항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당초 목표치를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가정 아래 주주환원 속도를 기존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 역시 하나금융이 하반기 추가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상반기 순익 2.3조원…하나은행, 그룹 실적 견인 하나금융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2조30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733억원이었다. 상반기 기준 최근 3년과 비교했을 때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의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22년 1조7274억원 ▲2023년 2조209억원 ▲2024년 2조687억원이었다. 특히 대부분 관계사가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조85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실제 관계사별로 하나은행과 하나생명(+54.1%)을 제외하면 ▲하나증권(-18.6%) ▲하나카드(-5.5%) ▲하나캐피탈(-86.5%) ▲하나자산신탁(
[FETV=이신형 기자]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3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전달된 기부금은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FETV=이신형 기자] 삼성SDI가 에너지 관리 투자비를 대폭 늘리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SDI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IT기기 등의 배터리를 개발·생산하는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SDI는 유럽과 북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매출이 약 95%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최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과 세계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가 강화됐다"며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재생에너지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년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삼성SDI는 205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점차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이러한 인식과 목표를 바탕으로 삼성SDI는 에너지 감축, 재생에너지 도입 등 에너지 관리를 목적으로 지난해 296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이는 전년(61억원) 대비 약 4.7배 증가한 수치다. 해당 투자의 주요 사례로 삼성SDI는 ‘저온 재생형 제습장치’의 도입을 소개했다. 배터리 제조
[FETV=신동현 기자] 라인게임즈는 ‘엠버 앤 블레이드(Ember and Blade)’의 1번째 플레이어블 데모 버전을 오는 17일 스팀(Steam)을 통해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소울 라이크’와 ‘서바이버 라이크’ 장르 특성을 결합한 ‘프리미어 서바이버 라이크’ 게임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모에서 이용자들은 ‘엠버 앤 블레이드’만의 전투 시스템을 약 1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다. 또 오는 24일까지 데모 공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개발자의 클리어 타임을 넘어서는 기록 인증 및 중간 보스 클리어 타임 기록을 스크린샷으로 인증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스팀 기프트카드’를 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이번 데모 버전 공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출전한다. 해당 행사에서 선보일 버전에서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며 이르면 연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이어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스팀(Steam) 및 스팀 덱(S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외화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키움증권은 외화 RP 120일물 출시를 기념해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선착순 500억원 판매하며 조기 소진 시 일반 120일물 약정만기이율 4.2%로 적용된다. 외화RP는 약정 기간이 지나면 정해진 이율을 제공하며, 투자자는 매매 조건으로 우량 채권을 담보로 받는 안정적인 상품이다. 매도한 금액은 당일 바로 출금이 가능하다. 이번 특판 상품은 120일물 외화 RP로, 연 5%의 금리(세전, 연)가 적용돼 중단기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첫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기간 외화 RP 30일물 또는 120일물을 첫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4000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MTS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아이패드(5명), 애플워치(10명), 2만 포인트(100명) 등 경품을 제공된다. 또, 이벤트를 SNS 등에 공유하면 추가로 200포인트도 증정한다. 외화 RP는 환
[FETV=나연지 기자] 한국항공대는 12일 교내 항공우주센터에서 공군항공안전단과 ‘민·군 항공안전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간과 군의 항공안전관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무안공항 사고 등으로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도적·교육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부각된 시점에서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 3월 설립된 KAU 항공안전센터가 주최했다. KAU 항공안전센터는 항공안전 관련 기술 및 정책 연구, 교육, 교류협력 등 산·관·학, 민·관·군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VIP 오찬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 이장룡 KAU 항공안전센터장, 유병선·김현덕 교수, 황경철 항공안전교육원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군항공안전단에서는 임종표 비행표준실장, 이경선 안전교육연구실장, 정청진 항공안전교육연구과장, 황진태 재난안전교육과장 등이 함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황경철 항공안전교육원장이 ‘KAU 항공안전보안교육원 교육과정 발전계획’을, △김현덕 교수가 ‘민간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