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충청남도 천안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다국가 새마을금고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수는 한국의 개발경험과 분야별 기술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수의 핵심 주제는 새마을금고의 설립 필요성 공유 및 성공사례 전수로, 총 6개국(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온두라스, 알제리, 멕시코, 튀니지) 출신 14명의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과정은 새마을금고의 원리, 저축·대출 등 한국형 금융협동조합 모델 전수 및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수료식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최훈 지도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각 연수생들이 자국의 농촌 지역에서 교육과 저축운동 중심의 새마을금고 모델을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이카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와도 함께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 연수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 결과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서 현지 주민주도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 제공(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까지)으로 고객 접근성이 높아지며 환전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본격 시행을 위해 올 7월부터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연장(기존 오후 3시 30분까지→익일 새벽 2시까지)한 바 있으며, 이에 KB증권은 KB국민은행과의 협업 및 내부 시스템 개발을 통해 2023년 12월부터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는 환전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 서비스로, 실시간 시장 환율을 적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전거래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고, 환전거래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3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고객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대처에 제한이 있었지만,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 제공 후 환전거래건수 및 환전거래금액이 대폭 상승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를 미리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최명진 기자] 슈퍼플래닛이 퍼블리싱하는 인기 모바일 RPG ‘부메랑RPG: 던져라!듀드’가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 달성을 기념해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와 깜짝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음의 소리는 ‘조석 작가’의 작품으로 완결을 기준으로 누적 조회수가 70억이 넘는 네이버 최장수 인기 웹툰이다. 이번 콜라보에서는 ‘대환장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조석과 듀드가 듀드월드에서 만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주인공 ‘조석’을 비롯해 ‘최애봉’, ‘째따녀’, ‘서부욱’이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한다. 또한, 콜라보 던전인 ‘조석 빌리지’에서 인질로 잡혀 있는 최애봉, 애봉이 아빠, 서부욱을 탈출시키면 동료로 함께 싸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종 던전에서는 ‘다크 애봉이’가 보스로 등장하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부메랑RPG’ 콜라보에서 다양한 재화와 한정판 코스튬 및 부메랑이 등장하여 유저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먼저 21일 출석 보상으로 콜라보 캐릭터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이어,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마음의 소리 토큰을 얻을 수 있으며, 해당 토큰으로 마음의 소리 캐릭터들을 강화시켜 최종 보스인 ‘초석(초사이언 조석)’과 겨뤄 다양한
[FETV=박제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하반기 경제정책 발표에 대해 포퓰리즘이 아닌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코로나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기간 대출받은 소상공인의 수와 대출 규모가 급증했는데, 대출 지원은 급격히 늘리면서 영업을 과도하게 제안한 결과 소상공인들의 연체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자 부담이 늘었고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까지 커지고 있다"며 "먼저 소상공인의 필수적인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저신용자에서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춰드리고, 최대 80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과 보증부대출의 상환 기한을 5년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또 전기료 지원 대상의 매출 기준을 현재 연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비금융 대안 정보를 대출 심사 전략에 활용해 금융 소비자에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신용정보(CB)에 의존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더욱 정교하게 고객을 판단할 수 있도록 비금융 대안 정보의 활용도를 늘리거나 자체 스코어를 개발하는 형태로 심사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SBI저축은행도 네이버페이 스코어 도입에 이어 6월부터 롯데멤버스의 비금융 소비 정보를 활용해 개인 신용대출 고객에 대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제한된 정보로 판단하기 어려웠던 생애 최초 금융 소비자 등 신용정보가 부족한 고객들도 소비 규모, 패턴 등 세분화된 소비 정보를 결합해 대출 한도를 더 부여하는 등 금융거래 조건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 이번 심사 전략은 기존 네이버페이 스코어와 마찬가지로 고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적용되며, 심사 거절이 아닌 우대 전략을 제공하는 것에만 활용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회초년생처럼 기존 신용정보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려웠던 고객들도 롯데멤버스의 소비 정보를 활용해 더욱 정교하게 심사하고 합리적인 대출 조건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FETV=허지현 기자] 보잉, LG디스플레이, LIG넥스원이 28~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이하 AIX)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OLED 기술은 기내 승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 개의 기업에서 13,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 하에 3사가 2020년부터 힘을 합쳐 개발한 결과물로 OLED 패널을 항공기용으로 적용 및 제어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AIX 전시를 위해 3사는 보잉 자회사인 보잉 앙코어 인테리어스와 협업하여 다음과 같은 보잉 항공기 내에 OLED 패널을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해당 패널은 기장 메시지, 기내 면세품 판매 내용, 기상 상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항공사 브랜딩 등을 담을 수 있다. 또한, LCD 대비 가벼운 무게로 운영 항공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일반 OLED 패널 대비 높은 신뢰성과 안
[FETV=허지현 기자] "진화하는 삼성 AI로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의 속도를 높일 것"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다시 한 번 DS 어시스턴트와 인공지능(AI) 미래 산업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AI를 개발·연구·실험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경 사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링크드인)에 'DS 어시스턴트'와 'AI' 관련 글을 게시했다. 그는 "삼성반도체는 내부적으로 끊임없이 AI 툴을 실험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라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 기술 분야의 업계 리더로서 AI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도전했다"며 "'DS 어시스턴트'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N-ERP) AI'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는 미래에 나아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DS 어시스턴트는 삼성전자 DS부문이 지난해 말부터 도입한 생성형 AI다. 이는 시장·회사 분석, 번역, 코드 생성, 문서 생성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자동화한다. N-ERP는 광학 문자 인식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는 물론
[FETV=허지현 기자] LG헬로비전이 8일 자사 렌탈 브랜드 헬로렌탈에 기업간거래(B2B) 전용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출시했다. 월 1만원대 임대 서비스로 향후 서빙로봇, 웨이팅 키오스크와 연계한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테이블오더 시장은 구인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 테이블 회전율 개선 등의 서비스 이점이 주목 받으며 식당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헬로렌탈 테이블오더는 손님이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직접 주문·결제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태블릿 메뉴판', '태블릿 알림판', '보조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총 세 가지 디자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지원하며 결제 방식 기준으로 선불형·후불형 타입 중 선택 가능하다. 고객은 테이블오더를 1대당 월 렌탈료 1만9800원(36개월 납부 기준, 후불형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계약완료 후 5일 이내 무료 설치(지역에 따라 변동 가능), 전국망 기반 A/S(1년 무상 지원), 36개월간 메뉴판 수정 무상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LG헬로비전은 "테이블오더 도입 시 주문 받는 직원의 인건비를 약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주문 실수나 누락도 예방할
[FETV=허지현 기자] LS그룹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하는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S그룹은 이같은 청사진아래 각 계열사별로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를 분석하고 있다. LS전선의 경우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에 MOM(제조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MOM은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공정 데이터를 디지털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부분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지중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등 다른 제품군에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LS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한 LS ITC를 인수했다. 지난 2021년부터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IT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LS일렉트릭은 또 청주 1사업장 G동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시험·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을 운영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에는 충북 청주사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FETV=박지수 기자]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가 올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빅 바이오텍’을 향한 제2 도약을 선안하고 나섰다. 바이오(Bio)는 배터리(Battery)·반도체(Chip)와 함께 SK그룹이 점찍은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BBC) 사업이다. SK는 오는 2026년까지 BBC사업에 247조원을 투자하고, 국내에서 인재 5만명을 채용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을 진두지휘 하는 이 대표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 대표는 세노바메이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SK그룹사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올해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낸 뒤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정착한다는 목표다. 1968년생인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이 대표는 삼정KPMG 투자자문 전무이사,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동아에스티 글로벌사업담당 부사장 등을 지낸 뒤 2019년 말 SK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투자 전문가’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부사장을 맡아 다수 바이오 투자를 성사시켰다. SK그룹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인 SK팜테코를 통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