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 수산 매장에서 모델들이 국내산 민물장어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손 잡고 오는 3월 25일(목)부터 일주일간 신세계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국내산 '대물 손질 민물장어'를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가격은 100g당 3,490원으로 역대 최저가 수준이다. 이마트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가를 도와 판로를 제공하고 장어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사진=이마트]](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5667204689_7bbf74.jpg)
[FETV=김윤섭 기자]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손 잡고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산 '대물 손질 민물장어'를 5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가격은 100g당 3490원으로, 역대 최저가 수준이다.
이마트는 코로나로 인해 장어 수요가 감소하고 시세마저 하락해 양식 어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로를 제공하고 장어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민물장어는 장어 중 으뜸으로 치는 토종 '자포니카'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중량은 손질 후 마리 당 330g~550g 내외로, 기존에 운영하던 장어(150~200g)의 2배에 달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3개월간의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전남 화순, 영암, 영광 등지에서 총 20톤의 민물장어를 공수했다. 이는 장어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보양식 시즌 준비량보다 많은 것이며, 평상시라면 2달 반 동안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