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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삼계탕, 중국 첫 수출길 올라…5개 업체 20톤 물량

중국 정부에 등록된 국내 삼계탕 수출 작업장 7곳 가운데 5곳이 첫 수출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림, 참프레, 농협목우촌, 사조화인코리아, 교동식품가 제조한 20톤의 삼계탕은 군산항 등을 통해서 중국 상해, 청도, 광저우와 위해항 등으로 수출된다.

이번 초도 물량은 중국 당국의 포장 표시(라벨) 심의와 통관절차가 완료되는 7월말에서 8월초 이후 중국내 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내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에는 한국산임을 알릴 수 있도록 공동 CI(K-samgyetang)를 부착한다. 공동CI는 삼계탕의 뚝배기 이미지와 태극무늬를 활용해 한국산 삼계탕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5년 기준 일본, 미국, 대만 등으로 2196톤(984만9000달러)의 삼계탕을 수출했다. 중국에는 올해 3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18년에는 1500만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