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공유 플랫폼 및 공급망금융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br>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5609690853_bcbafc.jpg)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공유 플랫폼 및 공급망금융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 등 두 회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쏘카는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유니콘 기업으로 국내 1위 차량공유 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카셰어링(자동차 공유) 뿐만 아니라 중고차 판매, 대리운전 등 폭넓게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한 쏘카 이용고객에게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카드와 협업해 차량 구매고객에게 할부금융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의 축적된 금융 노하우와 쏘카의 모빌리티 플랫폼 데이터를 결합해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공급망금융 상품개발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권 행장은“이번 협약으로 쏘카가 추진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우리은행의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