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임직원들이 27일 바젤Ⅱ 규정 가운데 내부 자본적정성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148/art_1606445298684_55246a.jpg)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은행의 손실흡수력을 규제하는 국제 기준인 바젤Ⅱ 규정 가운데 내부 자본적정성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바젤Ⅱ의 모든 기준을 이행하면서 효율적이고 건전한 자본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작년 최저 자기자본 규제, 시장규율·리스크공시 강화 기준을 만족시킨 바 있다.
내부 자본적정성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용리스크, 시장 및 운영 리스크 외에도 금리리스크, 편중리스크, 외환결제리스크 등 주요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리스크 관리 ·산출 시스템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스트레스 시나리오 별 내부자본 산출 및 신용위험가중자산(RWA)을 내부등급법으로 산출해 바젤위원회의 바젤Ⅱ 요구수준을 충족하고 타행 대비 차별적 리스크 관리를 가능케 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바젤Ⅱ 완전 이행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영업에서도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