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146/art_16048834896322_a4467d.jpg)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입화물선취보증서(선취보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입화물선취보증서란 수입물품이 선적서류보다 먼저도착 한 경우 수입상이 나중에 선적서류를 낼 것을 약속하고 거래은행의 보증을 받아 선박회사로부터 화물을 인도받을 때 사용하는 증명서를 말한다.
수입신용장을 거래하는 기업고객은 은행 방문 없이 사무실에서 기업인터넷뱅킹으로 간편하게 수입화물 선취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수입신용장 발행에서 결제에 이르는 수입신용장업무 전과정에 대한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비대면 수입화물 선취보증서 발급 서비스는 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청하면 은행에서 발급 승인 후 알림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며, 비대면으로 이용 시 발급수수료가 50% 감면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향후 무역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수출입업무 관련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중심 디지털 은행’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