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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400억원 후순위채 발행 결정...900억원 증액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6일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34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하나은행은 총 2500억원 규모로 발행하려 했지만 수요예측 때 투자자들이 예상보다 많이 몰려 900억원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수요예측 당시 5200억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국제결재은행(BIS) 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후순위채의 금리는 청약일 2영업일 전 주요 신용평가사가 최종적으로 제공하는 10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0.08%포인트(p)를 가산한 이자율로 결정될 예정이다. 청약일은 이달 13일이다. 만기는 10년으로 2030년 8월 13일에 일시상환된다. 발행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금융사가 발행하는 후순위채나 신종자본증권은 안정성 대비 금리가 높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발행사가 파산할 경우 돈을 돌려받는 순서가 선순위 채권에 비해 뒤로 밀리기 때문에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수요예측 당시 흥행에 충분히 성공한 만큼 증액 발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