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대전광역시 동구청 10층 대청호실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신협 어부바부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정,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던 시설이 문을 닫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다가올 폭염을 피하기 어려워진 지역 어르신들의 고퉁을 덜어드리려는 취지에서 이 기부행사를 기획했다. 재단이 기부한 신협 어부바부채 3만 개는, 대전 동구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신협재단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피해 지역민을 위해 ▲무이자 신용대출 지원 ▲기존 담보대출 이자 지원 ▲공제료 납입유예 ▲약관대출 이자 납입유예 등과 같은 금융지원을 실시했으며 전국 883개 신협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 21억원(손세정제 25만개·마스크 5만개 포함)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으로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2014년 설립 이후 국내외 화재·지진·태풍 등의 재난재해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의 이번 어부바부채가 장마 후 찾아올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을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 및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