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9일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친목 강화를 위해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 개회식에는 예경탁 은행장, 김종양 국회의원, 허성무 국회의원, 창원특례시 조명래 제2부시장, 창원시축구협회 오진열 회장 그리고 참가팀 선수와 응원단 등이 참가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창원시설공단으로부터 우승기를 반환 받은 예경탁 은행장은 지역 축구 유망주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대회 개최 이후 최초로 특별 초청한 베트남과 미얀마 외국인 2팀에게도 응원의 의미로 격려금과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배 축구대회는 지역의 각 기관, 기업체, 생활체육 동호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특별히 지역에서 함께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팀을 초청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들은 이제 지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내년에는 외국인 팀 참석을 확대시켜 다양성이 공존하는 상생의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외국인 선수들을 비롯해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는 BNK경남은행과 마산동부경찰서 그리고 베트남 마산대유학팀과 미얀마 근로자팀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경남 도내 20개 기관·4개 기업체·4개 생활체육·2개 외국인 총 30개팀은 10일까지 양일간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을 비롯해 5개 구장에서 축구 경기를 펼친다.
BNK경남은행은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10일 단체상과 개인상을 시상한다.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 기관에는 BNK경남은행, 육군정비창A·B, 창원시청 A·B, 창원시설공단, 김해교육지원청 등이 참가해 경합을 펼친다.
기업체에는 해성디에스, 효성FC, 경남에너지, 세방전지가 50대로 구성된 생활체육에는 진주, 산청, 김해, 창원마산이 외국인팀에는 미얀마, 베트남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2024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외국인팀을 초청하는 것과 별도로 지난달 창원특례시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 제18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행사 당일 무빙뱅크(이동점포)와 홍보용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외국인 및 이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