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 속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7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1층, 6개 동, 총 677가구 규모로 바로 앞으로 수십 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서울 강남까지 한 정거장에 도달 가능하다. 또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도 이용할 수 있고 여기에 GTX-A 용인역(가칭)이 2023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용인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은 8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지구 주상복합 C1블록에 짓는 ‘남양주 별내 자이(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6층, 총 740가구 규모다.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 도로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서울 잠실과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2023년예정)과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B노선(2027년 예정)이 들어선다.
한신공영은 8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안양 비산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2개 동, 총 230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이 가까워 서울역과 종로역 등을 환승 없이 오갈 수 있다. 향후 월곶~판교를 잇는 복선전철이 개통(2025년 예정)돼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해종합건설은 9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들어서는 ‘송학둥지 서해그랑블(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12가구 규모로 인근에 위치한 GTX-B노선(2027년 예정)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30분 이내로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