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ETV DB]](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728/art_15941014561071_a0bee6.jpg)
[FETV=이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에게 조건 없이 원금의 70%를 오는 14일 일괄 선지급하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한국투자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열어 투자원금의 70% 선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이후로도 지급 대상, 시기, 절차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헤르메스 전문투자 제1호와 내년 1월 만기 예정인 옵티머스 가우스 전문투자 제1호에 투자한 고객 모두 선지급 대상이 됐다.
나머지 원금 30%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태 파악과 펀드 자산 실사 결과에 따라 오는 9월말 지급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판매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신속하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