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 193개 브랜드 참여...‘코리아 패션마켓’ 개막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기업의 판로를 지원할 '코리아패션마켓' 개막식이 26일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개막식을 진행하고 코리아패션마켓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리는 코리아패션마켓 개막식에 함께 참석한다.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황범석 한국백화점협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코리아패션마켓은 최근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규모 할인을 제공하는 판촉행사다. 코리아패션마켓에는 패션 온라인 플랫폼인 '무신사'와 'W컨셉'이 유통사로 참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참여해 7개 점포에서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웨어, 아동복 등 총 193개 패션 브랜드에 대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가 지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해 탄생시킨 코리아패션마켓을 통해 유통업계와 섬유패션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쿠팡, 개발자들 위한 오피스 ‘판교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 오픈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에 쿠팡 개발자들을 위한 스마트 오피스가 들어선다. 쿠팡은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가에 개발자들을 위한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제 쿠팡의 개발자들은 개인 스케줄에 따라 잠실이나 판교 중 원하는 오피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은 최대 100명이 동시에 업무를 볼 수 있는 규모로 업무효율을 위해 오픈형 구조로 설계됐다. 신규 오피스에는 전 좌석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와 최신형 모니터, 화상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을 비롯해 개발자들의 일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신규 오피스 오픈과 함께 우수 개발자 채용에도 더 속도를 낸다. 현재 쿠팡은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Frontend, 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며,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7월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각 직군에 따라 면접 및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통해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특히, 쿠팡은 이번 공개채용 프로그램에 한해 합격자들에게 최소 5000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
◆ 롯데하이마트, 라이프스타일숍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 오픈
롯데하이마트는 2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은 1,656㎡(501평), 4층 규모다. 1층과 2층에서는 모바일, PC기기, 1인 미디어 기기 등 디지털가전부터 각종 이슈 주방가전, 청소기 등 생활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3층은 삼성과 LG 프리미엄 가전을 포함한 대형 가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몄다. 특히 4층에 생활 공간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용품을 제공하는 셀프 인테리어 전문 업체 ‘문고리닷컴’이 입점했다. 1층과 2층에서는 주방, 생활가전부터 모바일 기기, 고성능 게이밍 PC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음식물 분쇄기 등 가사 노동을 줄여줘 편리함을 제공하는 주방가전으로 쇼룸을 꾸민다. 쿠첸, 쿠쿠, 코웨이, SK매직, 쿠진아트, 돌체구스토, 드롱기, 켄우드 등 국내외 주방가전 브랜드와 필립스, 테팔, 일렉트로룩스, 브라운 등 생활가전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LG 프라엘, 엘리닉, DPC 등 집에서 지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뷰티가전, 엑스박스(XBOX)나 닌텐도(Nintendo) 등 콘솔게임기, 마이크, 카메라, 모니터 등 1인 미디어 운영에 필요한 개인 송 장비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채웠다.
◆ “올해도 소장각!” CU, ‘방탄소년단 2020 티머니카드’ 단독 판매
CU는 ‘방탄소년단 2020 티머니카드(5000원)’를 오는 2일 단독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CU는 티머니와 손잡고 2017년 ‘방탄소년단 CU플러스티머니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BTS 투명 카드’, ‘BTS 투명 일러스트 카드’ 등 다양한 콘셉트의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를 선보여왔다.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는 10~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출시 마다 품귀현상이 빚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출시되는 방탄소년단 2020 티머니카드는 방탄소년단 정규4집 ‘MAP OF THE SOUL : 7’의 콘셉트 포토로, 정장을 입은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모든 멤버들의 사진이 각각 디자인됐다. 해당 상품은 전국 CU에서 15만 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해당 카드로 전국 CU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CU멤버십 포인트 2%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 시 T마일리지도 별도로 적립 받을 수 있다.
◆ 이부진의 승부수...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베트남 다낭 소프트 오픈
신라호텔은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이 6월 26일 베트남 다낭에 소프트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라모노그램’은 코로나19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 지면서 그랜드 오픈을 연기해 오는(6월 26일) 베트남 시간 10시부터 현지인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신라모노그램의 이번 소프트 오픈은 시설·운영·서비스 등 전분야에 걸쳐 개선점을 찾아 보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그랜드 오픈 사전 단계이다. 신라호텔의 글로벌 진출을 알리는 '신라모노그램 다낭(Shilla Monogram Danang)'은 어퍼업스케일급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의 첫 호텔이자 해외에서는 두 번째,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17번째 호텔이다. 어퍼업스케일은 객실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상위 15%의 호텔 가운데 최상위 '럭셔리' 호텔 다음 등급을 일컫는 말로 '5성 체제' 외 호텔 객실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호텔의 등급을 분류할 때 럭셔리, 어퍼업스케일, 업스케일, 어퍼미드스케일, 미드스케일, 이코노미 순으로 분류한다.
◆ 11번가, ‘썸머 블랙 프라이데이’ 통했다...해외직구 거래액 11배 ↑
11번가는 해외직구 인기상품 21만 개를 최대 50% 할인하는 ‘썸머 블랙 프라이데이’가 26일 오픈과 동시에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새벽부터 고객들이 몰리며 ‘구찌 디스코 레드크로스 백’, ‘커크스 클렌저’ 등이 잇따라 품절 되면서 오후 1시 기준으로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주 동일(19일) 대비 11배 이상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특히 26일 하루 특가로 내놓은 ‘일리 Y3.2/3.3 커피머신’은 오전까지 전주 동일 대비 16배 많이 팔려 나갔다. 특히 최근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영양제 카테고리 거래가 전주보다 11배 이상 많은 1050% 뛰었다. 11번가 내 ‘아이허브’ 거래액은 전주 동일 대비 8.8배(784%), ‘오플닷컴’은 3.7배(268%) 늘어났다. 해외명품 거래액 또한 전주 동일 대비 17배(1681%) 가까이 증가했다. 임현동 11번가 해외쇼핑 담당은 “올 여름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고객들의 해외직구 쇼핑 수요가 블랙 프라이데이로 빠르게 몰리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구매가 원활하지 않던 해외직구 인기 브랜드 S/S 신상부터 역시즌 재고까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행사가 진행되는 일주일 간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크게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식 트렌드 장기화에...기초 요리 소재 ‘참기름’ 각광
CJ제일제당은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內食)’ 트렌드가 장기화되면서, 대표적인 기초 요리 소재 중 하나인 참기름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참기름 시장은 정체상태에 머물며 성숙기에 접어든 카테고리였다. 가정 내 요리 빈도 감소와 가정간편식 제품 출시 확대 영향이 컸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참기름 시장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집에서 식사하거나 직접 요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요리 소재인 참기름 수요가 늘어난 것. 실제로 CJ제일제당 백설 참기름 매출은 최근 계속 확대되고 있다. 3월부터 현재까지(6월 25일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성장했다. 특히 언택트(Untact) 트렌드로 인한 온라인 소비 확대로 온라인 경로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가량 신장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CJ제일제당은 집에서 끼니를 챙기는 ‘집콕족’을 집중 공략해 때 아닌 호황을 맞은 참기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