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의 시스템 위험에 발생에 대비하고자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발간해 유관기관과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 매년 배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보고서의 발간 배경과 목적을, 제2장은 지난해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을 개관한 뒤 자본시장 관련 시사점을 도출했다. 제3장에서는 자본시장을 주식시장, 채권시장, 파생상품시장, 펀드 시장 및 외환시장으로 구분해 위험요인을 평가했다.
제4장은 부동산 그림자금융 증가, 고위험·저유동성 자산 투자 확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자본시장 위험 등 올해 주의해야 할 주요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제5장은 향후 감독계획을 간략히 요약해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