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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김창수의 자동차브리핑]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출시 外

[FETV=김창수 기자] 

 

 

◆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출시

 

기아자동차가 7일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추가된 그래비티는 기존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상위 트림 ‘마스터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내ᆞ외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에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기본 적용해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조형이 반복적으로 배치돼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모하비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블랙 도장 20인치 휠은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6 스포크(바퀴살) 디자인으로 기아차의 최상급 SUV다운 당당함을 드러낸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1ᆞ2열 도어 암레스트 및 도어 센터 트림에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고급 소재 ‘알칸타라’를 입히고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를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시켜 고급감을 높였다.

 

◆ 폭스바겐 티구안 2달 연속 1000대 돌파,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러 1위 ‘굳건’

 

폭스바겐코리아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침체 가운데에서도 지난 4월 총 1314대를 판매하며 수입 SUV 시장의 독보적인 베스트셀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중 ‘티구안 2.0 TDI’ 모델은 1180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수입차 중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넘긴 모델은 ‘티구안 2.0 TDI’가 유일하다.

이 외 4월부터 판매가 개시된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는 총 134대가 등록됐으며(KAIDA 기준), 5월부터는 2020년형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본격 인도될 예정이다.

 

◆ 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1058억…전년比 24.7%↓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0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4357억 원과 영업이익 1058억 원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둔화 등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코로나19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생산시설 가동일 조정 등 전반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33.7%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한국,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 코로나에도 벤츠·BMW 등 수입차 판매 증가…일본차는 반토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도 벤츠와 BMW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판매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2천945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4월 총 6천745대를 팔아 1년 전보다 판매가 3.1% 증가해 1위 지키기에 성공했다.

BMW는 5천123대로 작년보다 58.8% 증가해 벤츠를 뒤쫓았다.

벤츠와 BMW 다음은 아우디(2천43대), 폭스바겐(1천345대), 쉐보레(1천133대), 볼보(1천128대) 순이었고, 포르쉐(1천18대)는 작년 4월보다 3배 넘게 팔려 1천대 판매 벽을 넘었다.

일본 브랜드 판매는 총 1천259대로, 작년 동월 대비 64.4% 쪼그라들었다.

 

◆ 어버이날 선물로 사드리고 싶은 차 2위 GV80...1위는?

 

국내 중고차 기업인 K Car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자동차’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부모님 선물로 세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0년 출시된 모델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성인남녀 147명이 참여했다.

먼저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차종’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5%가 세단을 선택했다. 부모님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를 고려했을 때 비교적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가진 세단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SUV가 35.6%로 2위를 기록했으며 승합차를 선택한 응답자도 6.8%로 나타났다.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국산차’로 제네시스 G80이 27.4%로 1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제네시스 GV80가 24.7%로 2위를 차지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넓은 공간과 승차감, 성능 모두를 갖춰서”, “부모님 연세에 어울리는 품격을 지닌 차” 등의 의견을 보였다. 이어서 현대 올 뉴 아반떼(21.2%)가 “디자인이 역대급”, “광고에 부모님 세대가 나와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등의 의견과 함께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인 기아 신형 쏘렌토(18.5%)와 최근 누적 출고 1만대를 기록한 르노삼성 XM3(6.8%)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