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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김창수의 자동차브리핑] 현대차, 파주인재개발센터를 파주시에 해외 입국자 임시 생활시설로 제공 外

[FETV=김창수 기자] 

 

 

◆ 현대차, 파주인재개발센터를 파주시에 해외 입국자 임시 생활시설로 제공

 

현대자동차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관련 파주인재개발센터를 해외 입국자(무증상자) 대상 임시 생활시설 용도로 파주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 파주개발센터는 해외 입국자 관리 및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검체 채취 후 진단검사 결과 발표 전까지 대기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현대차는 파주시에 파주인재개발센터 숙소동 총 60여개실을 제공하며 검사 시설 설치를 위한 옥외주차장도 지원한다.

1998년 개원된 파주인재개발센터는 현대차 직원들의 직무 및 어학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져 빠른 회복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뒷돈 수수 혐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7일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배임수재 및 횡령금액 전부를 반환해 피해자들이 선처를 구하고 있다"며 "더는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벌금형을 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에서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 모두 6억여원을 챙기고 이와 별개로 계열사 자금 2억여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작년 12월 구속기소됐다. 그는 지난달 재판부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아 왔다.

 

◆ 이재용 부회장 타던 '체어맨' 중고차 매물로 나와...3만km 주행, 4300만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업무용으로 타던 쌍용자동차 체어맨이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사이트인 SK엔카닷컴에 ‘쌍용차 뉴체어맨 W V8 5000 보우 에디션’이 지난 14일 중고차 매물로 올라왔다. 소개글에는 ‘완전무사고’ ‘대기업오너차량’ ‘비흡연차량’ 등의 홍보 문구가 실렸다.

2015년 6월 등록된 이 차의 총 주행거리는 3만3805km며, 가격은 4300만원이다. 엔진형태는 가솔린, 배기량 4866cc로 여전히 판매 중이다. 소개글에 따르면 차량 실내는 BOW 스플렌더 베이지색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247만원 상당의 선택옵션이 포함됐다. 쇼핑몰 자체 진단 결과 ‘무사고 차량’으로 등록됐다.

이 매물을 판매하는 딜러는 조선비즈와 통화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타던 차량인지 확인해주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 이 부회장이 쌍용차 체어맨을 타고 이동한 과거 사진에 나온 차량 번호는 매물로 올라온 차량의 번호인 49나0385와 일치한다.

 

◆ "인도에서 부품이 안 오네"…셀토스 생산차질 우려

 

기아자동차 셀토스의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기아차는 셀토스에 들어가는 인도산 부품을 수급받지 못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광주1공장에서 생산하는 셀토스는 지난주부터 중가형 차급(트림)에 들어가는 3.5인치 클러스터(계기판의 액정화면) 재고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3.5인치 클러스터는 현지에 동반 진출한 한국 협력업체가 전량 생산해 한국에 들여온다. 최근 해당 모델은 생산 중단했다.

인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주요 생산시설에 대한 셧다운(가동 중단)도 시행했다. 현대차 첸나이 공장과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은 3월 23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인도 정부가 셧다운을 연장하면서 사실상 ‘무기한 가동 중단’ 상태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동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테슬라 모델 3, 국내서 7개월간 5543대 판매...개인고객 72.7%

 

테슬라 모델 3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간 국내서 5543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신차등록 분석 전문 기관 카이즈유가 17일 모델 3 신차등록 자료를 별도로 발표했다.

카이즈유 자료에 따르면, 전체 5천43대 중 개인고객 차량 대수는 40311대(72.7%), 법인 및 사업자 고객 대수는 1512대(27.3%)로 개인 고객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모델 3 트림별 판매의 절반 이상은 롱레인지에 몰렸다.

국내 공인 352km 주행 가능한 모델 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1439대가 판매됐고, 446km 주행 가능한 롱레인지는 3587대, 415km 주행 가능한 퍼포먼스는 517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