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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수도권 미분양 주택, 전달比 4000채 줄어

 

[FETV=김현호 기자] 10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달 대비 4000채 가까이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 6만62채보다 6.6%(3964채) 줄어든 5만6098채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8003채로 전달(9666채) 대비 17.2% 감소했고 지방은 4만8095채로 전달(5만396채)보다 4.6% 줄었다. 수도권에서 서울의 미분양은 191채로 전달보다 7.7%, 경기도는 6976채로 17.1%, 인천은 836채로 20.1% 각각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9354채) 대비 0.4% 증가한 1만9439채로 집계됐다. 아파트 공사가 끝나 준공돼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2014년 7월 2만312채를 기록한 이후 5년3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 대비 6.0% 감소한 4573채, 85㎡ 이하는 6.7% 줄어든 5만1525채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