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1044/art_15724861143456_ac11da.jpg)
[FETV=김현호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시행을 앞두고 전국에 지난해 두 배 넘는 물량이 쏟아 진다.
31일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56개 단지, 총 3만74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7795가구)의 2.1배 수준이며, 5만6989가구가 분양된 2015년 11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925가구로, 전체의 58.4%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9611가구), 인천(9381가구), 대구(4290가구), 광주(3418가구), 서울(2933가구) 등의 순으로 많다.
서울에는 ▲종로구 힐스테이트 창경궁(159가구) ▲강남구 대치동 르엘 대치(31가구) ▲서초구 반포동 르엘 신반포 센트럴(135가구) ▲용산구 효창동 효창 파크뷰 데시앙(78가구) ▲강북구 미아동 꿈의 숲 한신더휴(11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316가구) 등이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수원시에 ▲조원동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475가구), 수원시 교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1554가구), 곡반정동 수원 하늘채 더 퍼스트(651가구), 오목천동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721가구) ▲안양시 비산동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303가구), 안양2동 아르테자이(545가구) ▲포천시 어룡동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517가구) ▲시흥시 장현지구 시흥장현지구 유승한내들(676가구) ▲하남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422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지역의 확정 여부에 따라 분양 일정이 변할 수 있다"며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은 만큼 청약자들의 발길은 한층 분주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