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1043/art_15717413876579_bf56a9.jpg)
[FETV=김윤섭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10년’ 숙원사업인 남산 한옥 호텔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
.22일 서울시는 제17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한 후 서울 장충동 전통한옥호텔(이하 한옥호텔)건립 사업이 건축 허가를 위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옥 호텔 건립 사업은 장충동 신라호텔 내 있는 면세점 등 용지에 △지하 3층~지상 2층 높이 전통호텔 △지하 4층~지상 2층 높이 면세점 등 부대시설 △지하 8층 부설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통한옥호텔 조감도. [사진=호텔신라]](http://www.fetv.co.kr/data/photos/20191043/art_15717413604398_d3c740.jpg)
호텔신라는 2010년 이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전통 한옥 호텔 건립을 추진했으며 2011년 서울시에 건립 계획을 제출했다. 이후 2016년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으며, 2018년 문화재청 심의·환경영향평가를, 올해 교통영향 평가를 통과했다.최종 관문인 건축심의까지 통과한 만큼 연내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초 본 공사에 돌입하면 완공까지 약 5년이 걸리므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게 호텔신라 측 목표다.한옥 호텔이 완공되면 서울 시내에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첫 전통호텔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