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이정미 기자]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 가 지난 6월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 캔을 돌파했다.
무알콜음료는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이유와 건전한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맥주 대체음료로 인기를 누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 는 2017년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100% 유럽산 최고급 아로마 호프를 사용하여 맥아의 풍미와 청량감을 즐길 수 있으며,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 공법을 도입해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수입 제품들이 일정량 알코올을 함유한 것과 달리 ‘하이트제로0.00’ 은 차별화된 비발효 제조공정으로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무알콜 음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도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알코올 함량 0.00%에 당류 0g인 저칼로리(30kcal) 제품으로 맥주와 유사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련자들은 “무알콜 음료시장이 가벼운 음주문화 확산, 저열량 상품 선호 등의 이유로 시장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 며, “ 하이트진로음료, 롯데칠성음료 등 여러 업체들이 무알콜 시장 공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