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엔진부품 수출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파리 에어쇼에서 항공엔진의 핵심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회전체 부품 등과 수리온 헬기 APU(보조동력장치) 등을 처음으로 실물 전시하면서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강조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4년 전 단순 엔진부품 공급업체에서 RSP 파트너로 격상된 이후 달라진 위상을 이번 에어쇼에서 실감하고 있다"며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GE(제너럴일렉트릭), P&W(프랫 앤 위트니), 롤스로이스(R-R) 등 항공엔진 업계의 최고 경영진과 만남을 통해 신규 대형수주 협상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및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