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5일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24포인트(+0.74%) 상승한 2082.2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60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28억 원을, 외국인은 33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617개, 하락 종목은 131개이며 나머지 95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1.84%)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의료정밀(+1.20%) 기계(+1.0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0.98%) 전기·전자(+0.88%) 의약품(+0.76%)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27% 오른 4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SK하이닉스가 2.46% 오른 6만6700원을 기록 중이고, 기아차(+1.97%), 삼성전자우(+1.96%)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0.88%), KB금융(-0.77%), 삼성바이오로직스(-0.48%)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한진칼우(+14.92%), 대한항공우(+12.38%), 대창(+9.6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평화산업(-17.31%), 성신양회우(-5.00%), 체시스(-3.78%) 등은 하락 출발했다.

한편, 최근 단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늘도 상승 출발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5.47포인트(+0.78%) 상승한 708.0포인트를 나타내며, 71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