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로 연구개발 지원금 반환 위기에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5900원(23.14%) 내린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식 직후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자 한국거래소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거래매매를 하루 동안 중지시켰고 이날 코오롱생명과학만 거래를 재개한 상태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나 전날 허가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