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28일 오전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2포인트(+0.23%) 상승한 2048.8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5782억 원을, 개인은 194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651억 원을 매도했다.
최종적으로 60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41개다. 4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2.5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종이·목재(+2.27%) 건설업(+2.2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2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창고(+2.04%) 비금속광물(+1.95%) 기계(+1.4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2.69%), 전자결제(+2.31%), 스팩(SPAC)(+2.28%), 게임(+2.22%), 정보보안(+2.0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동차(-1.28%), 타이어(-1.24%), 보험(-1.05%), IT(-0.57%), 지주회사(-0.2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23% 내린 4만25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6.90% 오른 18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신한지주(+2.46%), SK(+1.7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NAVER(-1.81%), 기아차(-1.80%), SK하이닉스(-1.50%)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동아지질(+16.37%), 국보(+13.06%), 진양화학(+11.7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동부제철(-15.40%), 코오롱우(-10.48%), 코오롱(-9.7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금호산업우(+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9포인트(+1.90%) 상승한 702.76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