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4/art_15544270565833_6b98ff.jpg)
[FETV=박민지 기자] 유통업계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다고 5일 밝혔다.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강원도 물류센터에 보관되어 있는 응급구호세트와 함께 2000여 만원 상당의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5일 아침 가장 많은 대피 인원이 발생한 고성군으로 긴급 수송한다.
GS25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생수, 컵라면, 간식, 화장지, 은박매트 등 생필품 1000인분을 긴급 지원한다. GS리테일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속초생활체육관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지원한다.
세븐일레븐도 속초, 고성 지역에 위치한 2개 대피소에 생수, 라면, 초코바, 즉석밥 등 2000명 분량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강원 소재 점포인 속초점, 강릉점, 동해점을 중심으로 이재민들에게 즉석밥, 라면, 물, 화장지 등 최소 2000만원 이상의 생필품을 긴급 공수한다. 또 동해시 등 인근 지역에서 속초시로 자원봉사 가는 분들께도 1만명 이상분의 커피/녹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편의점인 이마트24 역시 피해 입은 이재민 분들과 화재 진화에 앞장선 소방관분들 지원을 위해 5일 새벽 긴급 물류 차량을 편성했다. 라면, 치약칫솔세트, 화장지, 초콜릿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오전중 전달할 계획이다.
이마트, 이마트24 등 강원 소재 사업장에서의 1차 긴급지원 외에 그룹내 신세계푸드 등 관계사 역시 지원책을 긴급하게 모색중이라고 이마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