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양규 기자 / 오세정 기자]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처브라이프생명의 이영호 사장이 전격 사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영실적 악화에 따른 경질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28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이영호 처브라이프생명 사장이 전 직원을 상대로 한 이메일을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사장은 “2019년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됐다”면서 “후임 대표이사가 임명 될 때까지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비즈니스 플랜과 업무 활동 또한 변동 없이 그의 리더쉽 하에 진행 될 것”이라며 “신임 대표이사 선임전까지 비즈니스에 공백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영호 사장은 지난 2014년 에이스 생명 시절 정문국 현 오랜지라이프 전임 사장이 사임하면서 후임 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