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수진 기자] 한양증권이 8일 리테일 비즈니스 구조를 재편하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 부문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고객 수요에 맞춘 리테일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양증권은 최근 ‘파이낸셜 매니저(FM)’ 제도를 도입해 고객별 전담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고도화를 통해 거래 편의성과 고객 접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체질 개선은 지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연금저축 계좌 수는 대주주 변경 이후 80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반투자신탁 계좌 수는 30% 이상 증가, 실제 투자 자금이 유입된 계좌 수는 60% 이상 늘었다. 단순 계좌 개설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기반이 강화되는 추세다.
상품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대주주 변경 이후 금융상품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3.5%(세전, 28일 만기)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출시해 단기 자금 운용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디지털 채널 확대를 위해 4월 2일부터는 창사 이래 첫 ‘비대면 신용공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연 3.65%의 특별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금융상품 라인업 확대 개편과 파이낸셜 매니저 기반 고객 관리 체계 구축, 특별 인센티브 제도 도입, MTS 고도화 등 리테일 사업 전반을 동시에 재편한 결과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고객 기반의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며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 완성도를 높여 고객 유입부터 투자, 자산 관리까지 이어지는 리테일 서비스 전반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