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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22기 수료식

인도, 우즈벡, 미얀마, 중국에서1~2월2주간 봉사 마쳐
오는 4월 말 23기 봉사단 모집 예정 …7~8월 중 약2주간 해외 파견

 

[FETV=김윤섭 기자] 현대차그룹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2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코피온, 플랜코리아, 더나은세상, 프렌드아시아, 월드비전 등 협력기관 대표와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2기는 올해1월부터 2월까지 약2주간 인도·우즈베키스탄· 미얀마·중국 총 4개 국가의 7개 지역에 파견됐다. 파견된 봉사단은 각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학교·마을 공공시설 건축 및 개보수 ▲마을 벽화 조성 ▲저소득층 주택수리 ▲해양 생태계 보전활동 ▲현지 초등학생 특별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각 지역별로 ▲적정기술 제품 개발안 ▲마을 관광자원화 방안 ▲위생 인식개선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21기부터 단발성 파견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개발도상국 내 저개발지역을 선정해 최소3년 이상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지역개발사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는 현지에 파견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이 직접 제안하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그 다음 기수가 발전시켜 실행할 수 있도록 해 현지주민의 자립은 물론 대학생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실제로 지난 여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된21기 봉사단이 제안한 고려인 거주지역 재생을 위한 벽화마을 조성 계획은 이번22기 봉사단을 통해 시범 적용됐다.

 

이외에도 배우 백진희와 방송인 박슬기가 명예 멘토로 참여해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봉사단을 위한 특별 멘토링도 실시했다.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은 이날 수료식 격려사를 통해 "해피무브를 통해 경험한 해외봉사가 대학생 여러분에게 큰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고, 향후에도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3기 모집은 오는 4월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자는7~8월중 약 2주간 해외봉사단원으로 파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