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수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31일 해외주식 투자 시 발생하는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개인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물환 매도’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정부의 외환 시장 세제 지원 정책에 발맞춰 해외주식 투자자의 환헤지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 평가금액의 최대 50% 범위 내에서 선물환 매도 계약을 체결하고 만기 또는 중도해지 시점의 정산환율과 약정환율의 차이에 따라 손익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해당 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돼 가입 대상을 개인 전문투자자로 한정했다. 만기환율이 약정환율보다 높을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고객은 회사와 일대일 개별 계약을 체결하고 전문 관리자의 밀착 관리를 받게 된다.
해외주식 투자와 연계된 보조적 수단으로 단독 가입은 불가하다. 헤지 대상인 해외주식을 담보로 설정해야 하며 계약 해지 전까지 해당 주식의 매도 및 출고는 제한된다. 거래 안정성을 위해 헤지 대상 종목은 미국 시장 내 대표지수 편입 종목 및 글로벌 신용등급 BBB+ 이상 종목 등으로 제한했다. 상품 만기는 2026년 6월 30일, 9월 30일, 12월 30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세제 혜택 절세 혜택도 포함됐다. 2026년 12월까지 가입한 고객은 2027년 해외주식 및 해외상장 ETF 양도소득세 납부 시 환헤지 연평균 잔액의 5%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최대한도는 500만원이며 환헤지 인정 한도는 1인당 최대 1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환위험 관리 목적의 상품으로 해외주식 투자 시 환율 리스크를 줄이고자 하는 고객 수요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제 혜택까지 더해져 환헤지와 절세를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유의미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