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9.9℃
  • 구름많음강릉 10.1℃
  • 맑음서울 12.0℃
  • 연무대전 10.9℃
  • 박무대구 7.7℃
  • 연무울산 11.2℃
  • 맑음광주 11.3℃
  • 연무부산 11.6℃
  • 구름많음고창 9.6℃
  • 맑음제주 14.6℃
  • 맑음강화 11.0℃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7.6℃
  • 구름많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7.5℃
  • 구름많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이란 전쟁 숨고르기 국면, 금융 변동성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 이란 발전소 공격 유예
다만 아직 협상 불확실성 남아 있는 상황

[FETV=이건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하면서 긴장감이 다소 낮아지는 분위기다. 전쟁 탈출구가 보이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금융시장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 iM증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제시한 최후통첩 12시간을 남겨놓고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 유예한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도 이익 보호를 위한 협상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논의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미국입장에서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감지되고 있다. 고유가로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될 가능성이 커졌고 전비 부담도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는 지상군 투입 등을 앞두고 연막 작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이란도 협상을 부인하는 등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진척에 대해 입장이 다른 상황이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조속히 종식될 거란 잘못된 안도감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등 불투명하다.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의 변동성 장세 흐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유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이 필수적이다.

 

iM증권은 "더 중요한 것은 협상을 통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라며 "이란이 손에 쥐고 흔들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어떻게 해소시킬지가 관건"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