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의 총 가액은 8237억원으로 이는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체 매출액인 14조4865억원 대비 약 5.69%에 달하는 수치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13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028년 12월31일까지로 설정됐다. 수주 금액 산정에는 계약일 당시 고시 환율인 1달러당 1479.80원이 적용됐다. 대금 결제 방식은 공사진척도에 따른 수금 방식을 채택했다.
2024년 말 기준 HD현대중공업의 사업 구조는 조선 부문이 전체 매출의 73.33%(10조6233억)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엔진기계 부문이 21.64%(3조1343억원), 해양플랜트 부문이 4.48%(6492억원)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회사의 신용도는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하반기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주요 신용평가 3사로부터 회사채 등급 A(안정적)를 획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일반상선, 고부가가치 가스선, 최신예 함정 건조와 더불어 수소·암모니아 추진 운반선 등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2021년 9월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조선업계 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