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최근 상법이 개정되면서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코리안리도 자사주 소각 대열에 합류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1810만주에 달하는 기취득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내용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소각예정금액은 2454억3600만원 규모이며 소각은 이달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안리는 공시를 통해 이번 주식소각 결정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소각 이후 전체 발행주식 수는 1억9482만주에서 1억7672만주로 줄어든다.
소각예정금액은 소각 예정 보통주에 대해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11일 종가 기준 금액인 주당 1만3560원을 곱해 산출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6조7044억원으로 전년(6조9579억원) 대비 3.6%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54억원에서 4709억원으로 16.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3167억원에서 3209억원으로 1.3% 증가했다.
코리안리는 이번 실적 개선에 대해 공시를 통해 "보험손익 및 투자손익의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