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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컨콜-한화오션] 최정훈 특수선담당 "남미·북유럽發 특수선 사업 논의 중"

이연 법인세 환급 → 당기순이익 큰 폭 상승
올해 LNG선 발주, 80척 이상 전망

[FETV=이신형 기자] 한화오션이 2025년 매출 12조6884억원, 영업이익 1조109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고 영업이익 366% 증가해 영업이익이 대폭 확대됐다. 2025년 4분기 별도로는 매출 3조2278억원, 영업이익 189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매출액의 경우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고마진 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상선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했다. 특수선사업부 역시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1·2·3번함의 생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매출이 소폭 증가해 전사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중심의 제품으로의 전환과 생산 안정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LNGC 13척, VLCC 20척, 컨테이너선 17척 등 총 100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주력 선종의 글로벌 신조 발주가 척수 기준 70% 미만으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영업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89.8억 달러) 대비 수주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LNG운반선 등 고선가 기조가 강화되며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2번함과 울산급 Batch-Ⅲ 호위함 5·6번함의 본격 생산, 해외 주요 프로젝트 수주 추진이 예정돼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성과급 및 인건비 증가분 2300억원이 기타 비용과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2026년부터는 분기별로 안분할 계획인지?

 

A. 방창민 기획조정팀장
성과급 및 인건비 증가분 2300억원 관련해서는 현재 협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추후 디테일한 사항에 대해서 계속 협의를 진행 중이다. 상세 내용을 지금 공개하기에는 성급하다고 판단한다. 2026년 안분 여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 현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Q.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A. 장현성 CFO
이연 법인세 환급이 있었다. 해당 금액은 약 4000억원 수준으로 이 부분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됐다.

 

Q. 특수선 사업부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캐나다 프로젝트에만 사용된 것인지 미국 등 타 지역에도 집행됐는지?

 

A. 최정훈 특수선기획담당
특수선 일회성 비용은 4분기에만 약 200억원으로 올해 3월까지 캐나다 제출 건이다. 작년 연말부터 광고 비용을 포함해 지출이 있었다. 태국과 폴란드 등 기타 전시회 비용을 합치면 약 100억원 이상이 발생했다. 또한 4분기에 경상 연구개발비가 발생해 약 200억원 수준의 비용 요인이 있었다.

 

Q. 2026년 매출 탑라인은 2025년 대비 성장 폭이 크지 않다고 봐도 되는지?

 

A. 방창민 기획조정팀장
환율 요인과 총해제 원가 변동에 따라 매출 인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올해 수준의 매출액이 내년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Q.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가 반영됐는데 상선 잔고의 예정원가상 마진에 영향을 주는 구조적인 이벤트인지?

 

A. 방창민 기획조정팀장
성과급과 같은 일회성 비용은 프로젝트 손익에 직접 반영되지 않는다. 전사 공통비로 배부된다. 선종별 컨센서스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

 

Q. 환율 상승 국면에서 정부가 환헤지를 권장하고 있는데 회사 환헤지 정책에 변화가 있는지?

 

A. 장현성 CFO
환헤지는 일정한 방향성을 보고 조정하지 않는다. 미국 투자와 회사 전체 재무 상황을 고려해 기존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 정책으로 인한 큰 변화는 없다.

 

Q. 성과급 및 인건비 증가분 2300억원이 특정 사업부에 반영된 것인지 전사 공통으로 배부된 것인지?

 

A. 방창민 기획조정팀장
성과급은 프로젝트성 비용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내부 배부 기준에 따라 사업부별로 배부됐다.

 

Q. 올해 LNG선 발주 규모 전망은?

 

A. 김훈민 상선사업부 영업기획팀장
경쟁사에서 연간 약 80척 수준을 전망하는데 이는 당사 전망과 유사하다. 비슷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분석으로 보인다.

 

Q. 중국 조선소의 LNG선 수주 확대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A. 김훈민 상선사업부 영업기획팀장
중국에서 일부 계약이 체결되면서 한국 조선소 성과에 하방 압력을 주는 요인은 있다. 다만 중국으로 갈 수 있는 물량은 제한적이다. 중국이 커버하지 못하는 물량이 시장에 더 많다고 보고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수요가 발생하면 한국 조선소 성과가 중국 성과에 연동되는 영향은 약화될 수 있다.

 

Q. 2026년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 계획을 대략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지?

 

A. 조용석 에너지플랜트 담당
구체적인 목표를 말하기는 어렵다. 통상적으로 연간 1척에서 1.5척 수준의 FPSO 또는 FLNG를 타깃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Q. 캐나다 CPSP 외에 글로벌 특수선 부문의 수주 파이프라인은?

 

A. 최정훈 특수선기획담당
구체적인 내용은 영업비밀일 수 있어 말하기 어렵다. 캐나다 프로젝트가 있고 태국 수상함 1척 사업이 1분기 중 예상된다. 사우디 프로젝트는 RFP 일정이 불확실하다. 남미와 북유럽 지역에서 잠수함과 수상함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Q. LD 관련 소송 판결이 최종심인지 환입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A. 최정훈 특수선기획담당
대상 금액은 약 1500억원이다. 과거 경험상 환입 비율은 30%에서 60% 수준이었다. 판결 결과에 따라 일부 환입이 가능하다. 환입 시 이자 비용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

 

Q. 중형급 선박 발주 증가가 대형선 수익성에도 연동되는지?

 

A. 김훈민 상선사업부 영업기획팀장
도크가 차는 구조다. 수요가 발생해 도크가 희소해지면 선종과 관계없이 성과는 전반적으로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

 

Q. 해양사업부에서 발생한 페트로브라스 체인지오더 환입 금액은 얼마인지?

 

A. 방창민 기획조정팀장
페트로브라스 체인지오더 환입 금액은 약 600억원이다.

 

Q. 해양사업부 BEP 매출 수준은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는지? 해양 BEP 수치가 자료와 다른데 해양과 플랜트를 합산한 수치인지?

 

A. 방창민 기획조정팀장
BEP 매출은 약 1조원 수준이다. EPU 사업 출범 이후 비용 구조 변화로 1.5조원에서 2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해양플랜트와 E&I 플랜트를 합산한 수치다. 풍력 사업도 포함돼 있다.

 

Q. 오스탈 인수 이후 미국 사업 준비 상황은 어떤 단계인지?

 

A. 한상윤 IR 담당
지분 인수 승인 단계다. 미국 오스탈 조선소와 한국, 필리 조선소 간 협업을 검토 중이다. 현재는 초기 단계로 진전 상황이 있으면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거제조선소 특수선 캐파 현황과 향후 확대 계획은?

 

A. 최정훈 특수선기획담당
현재 신조 기준으로 수상함 2척, 잠수함 2척이다. 4공장 완공으로 잠수함 캐파가 4척으로 확대됐다. 향후 CPSP 수주, 사우디 수주 등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며 수상함 3척, 잠수함 5척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카타르 1차 LNGC 물량 감소 이후 대체 선종의 수익성은 어떤 수준인지?

 

A. 방창민 기획조정팀장
2024년 말부터 2025년 수주 선종의 수익성은 카타르 LNG 대비 10%에서 15% 정도 높다. 2026년 연간 수익성은 올해와 유사할 것으로 본다.

 

Q. 필리 조선소 4분기 실적과 2026년 실적 방향성은 어떤지? 필리 조선소 50억달러 투자 계획의 연도별 집행 계획이 있는지?

 

A. 방창민 기획조정팀장
2025년까지는 적자였다. 올해 실적부터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고 있다. 투자 규모와 시점은 확정하기 어렵다. 중장기 방향성은 유지하되 외부 환경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Q. E&I 신안 프로젝트의 과거·2026년 매출 규모는 얼마인지? 기존 E&I 부문의 수주 잔고, 25년 말 매출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A. 이규화 E&I 기획팀장
2026년 신안 매출은 약 5200억원이다. 2025년 12월 기준 수주 잔고는 약 1900억원이며 2025년 말 기준 매출은 약 8000억원 정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