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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험家, 작년 순익 4.3兆…금융지주보다 더 벌었다

삼성생명, 사상 최대 2.3兆
삼성화재, 2년 연속 2兆 달성

[FETV=장기영 기자] 삼성 보험계열사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지난해 총 4조3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계 금융지주사 하나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을 3000억원 이상 웃도는 금액이다.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이 2조3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화재도 2년 연속 당기순이익 2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2일 각 보험사가 잠정 공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연결 재무재표 기준 2025년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4조3231억원으로 전년 4조1836억원에 비해 1395억원(3.3%) 증가했다.

 

생명·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나란히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은행계 금융지주사의 실적을 뛰어넘었다.

 

실제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4조29억원으로, 3000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1068억원에서 2조3028억원으로 1960억원(9.3%) 증가했다.

 

이는 2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보험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1~3분기(1~9월) 보험이익은 1조1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866억원에 비해 797억원(6.7%) 줄었다. 반면,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비지배지분 포함)은 2조768억원에서 2조203억원으로 565억원(2.7%)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2년 연속 2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6570억원에서 24조7785억원으로 2조1216억원(9.4%), 영업이익은 2조6496억원에서 2조6591억원으로 95억원(0.4%) 늘었다.

 

삼성화재는 “보험영업수익과 투자영업수익의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이달 중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해 2025년 연간 세부 실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