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다올저축은행이 공유창고 플랫폼 캐리박스를 운영하는 호미소프트와 창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덕천 호미소프트 대표이사와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진욱 호미소프트 부사장, 박범수 다올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장, 심종섭 다올저축은행 기업금융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왼쪽부터) 다올저축은행 심종섭 기업금융팀장, 박범수 기업금융본부장, 김정수 대표이사, 호미소프트 김덕천 대표이사, 전진욱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다올저축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09357318439_eef2b5.jpg?iqs=0.8154822813930147)
이번 협약은 창업 및 운영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캐리박스 예비창업자(이하 예비 점주)와 기존 점주를 위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다올저축은행은 호미소프트와 금융 제휴상품을 출시하고 (예비)점주들의 신용도, 거래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대 1억원까지 필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올저축은행은 캐리박스 (예비)점주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장 지원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금융 이력이 부족한 예비점주에게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짊어지고 자립의 첫 걸음을 내딛는 캐리박스 점주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다올저축은행은 상생금융을 기반으로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이자 생산적 금융의 모범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미소프트가 운영하는 캐리박스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 단위로 지점을 확보한 국내 대표 셀프 스토리지 보관 서비스 브랜드로 도심형 실내창고와 컨테이너 실외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