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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에 ‘샤넬’ 듀플렉스 부티크 오픈

[FETV=김선호 기자]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샤넬’ 듀플렉스 부티크를 선보인다. 이달 22일에 오픈한 샤넬 듀플렉스 뷰티크는 신라면세점이 샤넬과 함께 국내 공항에 처음 선보이는 복층 구조의 매장이며 제 2여객터미널의 유일한 샤넬 매장이다.

 

신라면세점과 샤넬은 인천국제공항 듀플렉스 부티크 오픈을 축하하고자 기념식을 열고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과 함께 매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클라우스 올데거 샤넬코리아 대표이사,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매장은 샤넬과 오랜 시간 협력해 온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디자인을 담당해 샤넬의 브랜드 정체성과 현대미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새하얀 벽을 배경으로 검은색 포인트를 적용, 제품들을 전시해 샤넬의 패키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연출했다.

 

 

샤넬 창립자인 가브리엘 샤넬이 중요하게 여긴 예술 후원의 전통을 이어받아 현대미술 작품을 엄선하여 부티크의 완성도를 높였다.

 

복층 구조로 기존 매장 대비 약 3배가량 확장된 이번 매장은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 워치 및 파인 주얼리 전용 공간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층의 벽면에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캐비닛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코닉한 샤넬 백뿐만 아니라 최신 샤넬 25핸드백 등 새 시즌의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샤넬 듀플렉스 부티크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는 물론 규모뿐 아니라 인테리어, 제품 수 등 다방면에서 인천공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샤넬 듀플렉스 부티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252번 게이트 인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메가, 티파니앤코 등 럭셔리 브랜드 뿐 아니라 주요 화장품 및 주류 브랜드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디올 부티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