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옛날 통닭의 따뜻한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려통닭’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중로 50번길 3, 부건프라자 107호에 주안1점을 새롭게 열었다. 오픈 당일부터 매장 앞에는 고소한 튀김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인근 주민과 직장인, 그리고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한 방문객들까지 발걸음을 이끌었다.
이 번 주안1점이 자리한 주안중로 50번길 일대는 인천 2호선 주안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인근에는 주안지하상가, 영화관, 대형마트, 카페거리, 쇼핑몰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유동인구가 꾸준히 유지되는 핵심 상권이다. 특히 젊은 직장인, 대학생, 가족 단위 소비자가 혼합된 소비 구조는 ‘뉴트로’ 감성을 내세운 고려통닭과 높은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상권의 강점은 주거 인프라에서도 드러난다. 반경 1km 내에는 주안극동스타클래스더로얄, 더샵아르테 등 신축 아파트 단지가 속속 입주를 시작하며 안정적인 인구 유입을 보장하고 있다. 여기에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지와 오피스텔 단지가 결합돼,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층이 두텁다. 이러한 주거·교통·상권이 결합된 입지는 매장 운영 안정성과 장기 매출 성장성 측면에서 탁월한 조건을 갖췄다.
고려통닭은 ‘옛날 방식’ 그대로 얇고 바삭한 튀김옷과 담백한 속살을 구현해, 한입 베어 물 때 느껴지는 ‘추억의 맛’을 지켜왔다. 중장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책정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는 부담 없는 선택지가 되고, 동시에 ‘가심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는 정서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운영 모델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춰 효율성을 높였다. 홀 매장 운영뿐 아니라 포장·배달에 특화된 구조를 갖추고, 당일 소진 원칙을 고수해 재료의 신선도를 보장한다. 본사의 표준화된 조리 매뉴얼과 물류 공급 시스템은 초보 창업자도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자본 창업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고려통닭 관계자는 “주안1점은 교통, 상권, 주거 인프라가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입지에 위치해 브랜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편하게 찾는 ‘동네 소울푸드’로, 창업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제공하는 매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트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려통닭이 이번 주안1점을 발판으로 주안 지역의 새로운 맛집이자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