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어린이 해열진통제 신제품 ‘키즈노펜산’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즈노펜산’은 물 없이 먹는 가루형 해열진통제로 시럽이나 알약 복용이 어려운 어린이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포도향을 더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만 2세 이상부터 권장 용량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주성분으로 아세트아미노펜 160mg과 리보플라빈 1.3mg을 함유했으며 두통·치통·인후통·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과 오한, 발열에 효능효과가 있다. 특히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은 에너지 대사 촉진과 두통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광동제약 어린이 해열진통제 '키즈노펜산' [사진 광동제약]](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0517138346_1e1af6.png?iqs=0.7665415401526774)
OD!FS(Oral Dissolving in a Few Seconds) 제형 기술을 적용해 입안에서 즉시 녹고 약물 특유의 쓴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인공색소·보존제·설탕·카페인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키즈노펜산은 개별 포장된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키즈노펜산은 시럽형 해열제의 끈적임이나 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어린이들이 보다 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성분과 제형을 세심하게 설계한 제품”이라며 “시럽제 중심의 어린이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