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노랑풍선은 서울경찰청 산하 서울중부경찰서와 함께 8월 한 달간 여행객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마약류 운반 범죄와 보이스피싱 등 여행객을 노린 다양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랑풍선, 서울경찰청·중부경찰서의 여름휴가철 여행객 안전 캠페인 포스터 [사진 노랑풍선]](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1/art_17540145212319_415fc9.png?iqs=0.6569392625815522)
양 기관은 전국 5개 주요 공항을 중심으로 ‘모르는 사람의 부탁은 단호히 NO!’라는 경고 문구가 부착된 마약류 대리운반 예방 스티커 샌딩백 3만개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샌딩백은 노랑풍선 해외여행 상품 이용 고객에게 제공되며 출국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달해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노랑풍선이 운영하는 서울 도심 관광 상품 ‘노랑풍선 시티투어버스’ 및 주요 매표소에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교통질서 계도 포스터가 부착돼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기초질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노랑풍선 공항 데스크에서는 아동 및 치매 환자 보호를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도’ 리플릿도 배포된다. 지문 사전등록은 실종 발생 시 경찰이 신속히 신원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보호자 고객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름철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각종 범죄 위험에도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객이 여행 전 과정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