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차량 내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제33회 GM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에 선정됐다.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및 연결성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솔루션 공급이 주된 수상 배경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VS북미법인장 오해진 상무(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GM의 크리스틴 토스 전장부품·소프트웨어·커넥티비티 구매 총괄(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 LG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6058627636_4fc9af.jpg)
LG전자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알파웨어’는 SDV전환 흐름에 맞춘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파웨어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웨어’, 메타버스·AI 기반 ‘메타웨어’, 운전자 안전 솔루션 ‘비전웨어’ 등으로 구성돼 몰입형 차량 경험을 구현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올해의 공급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6년·2022년·2023년에는 글로벌 공급망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상했다.
A/S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북미 서비스 부품의 99% 적시 공급률을 달성해 지난 3월 ‘골드 어워드’를, GM 코리아 및 브라질향 부품에 대해 100% 공급률로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상했다. 해당 부문 수상은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차량용 솔루션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이 이번 수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