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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트레져, '2025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 참가...글로벌 확장 본격화

 

[FETV=임종현 기자] 콘텐츠 투자 핀테크 플랫폼 예투(YEATU)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에버트레져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 인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Korea Expo in Osaka)’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일 수교 60주년과 2025 오사카 엑스포(2025 World Expo Osaka)를 기념해 한국무역협회와 오사카 총영사관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한일 간 산업·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 에버트레져는 ‘예술 투자 대중화’와 ‘K-컬처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비전을 담아 참여했다.

 

에버트레져는 박람회 현장에서 자사의 콘텐츠 투자 핀테크 플랫폼 ‘예투’를 선보인다. 미술, 공연,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대체투자 자산으로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예투의 투자 방식, 수익 구조,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보안 시스템 등 예투의 혁신적인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에버트레져는 일본 현지 예술 관계자 및 투자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플랫폼 현지화 및 파트너십 협력 가능성도 타진했다. 일본은 예술 소비가 활발하고 컬렉터 층이 두터운 시장으로 에버트레져는 일본 예술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예술 투자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예술은 더 이상 일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하고 성장의 과실을 나눌 수 있는 ‘대중화된 투자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에버트레져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글로벌 투자자들과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문화 금융 생태계를 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코리아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 유럽, 북미 시장까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한국 예술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글로벌 자산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버트레져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예술·금융을 융합한 글로벌 플랫폼 확장 ▲영국, 일본, 미국 법인 설립 ▲영화, 공연 콘텐츠 투자 확대 ▲K-아트 기반 예술관광투자 서비스 등을 추진 중이다. 영국 크리에이티브 UK 서밋 참가, 일본 긴자 지역 전시 개최, 파리 코리아엑스포 협력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에버트레져의 행보는 예술과 기술, 금융을 잇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